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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 15회 개인전 안내
artkee  (Homepage) 2015-09-29 08:21:37, 조회 : 4,136, 추천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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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6.2.1.-2.29.
장소:갤러리탐
       종로5가 12번 출구 옆(탐앤탐스 안)  
문의:010-4742-8238

왜 풍선을 그리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카르페 디엠'과 '메멘토 모리'라는 다소 닭살스러운 용어를 들먹이며 설명하곤 합니다.
카르페 디엠, 아시다시피 '지금을 즐겨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널리 알려진 말이지요. 현재에 대한 집중은 죽음을 향해가는 인간이 벌이는 시간적 저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축제로 향유하고 시간의 흐름을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 다다름으로써 영원한 시간을 누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라'는 메멘토 모리는 카르페 디엠의 덧없음을 상기시킵니다.
'풍선'은 축제가 벌어지는 곳에서 흔히 사용되는 물건입니다. 축제의 즐거움을 고조시키면서도 그 순간이 지나면 속절없이 스러지게 될 운명을 지닌 풍선은 카르페 디엠과 메멘토 모리 사이에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 인간의 삶을 은유합니다. 적절히 부푼 풍선은 욕망 추구와 절제 사이의 균형감을 환기하게 됩니다.
한편, 오색 풍선은 각양각색의 삶을, 그러면서도 유사한 형태로 반복되는 풍선은 별다를 것 없는 인생을 표상한다고 생각했습니다.(작가노트)



풍경은 익숙하고 낯설다. 익숙함과 낯섦 사이에 풍경이 있다. 풍경이 익숙한 이유는 반복 때문인데 익숙한 풍경은 배열이 가지런하고 이물질의 틈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반면 낯선 풍경은 변칙 탓인지 내 시선을 비껴간다. 나는 낯선 풍경 앞에서 자주 눈을 감는데 때로 실눈을 떠보지만 다만 그뿐 낯선 풍경은 내게 다시-보기를 불허한다. 뿐만 아니라 낯선 풍경은 날 밀어낸다. 나는 흘금흘금거리는데 내가 끼어들 틈은 없다. '기진호의 낯선 풍경展'이 수막차단함처럼 내 앞에서 완고하다. 나는 탐갤러리 앞에 바장이며 서있다.(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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