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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과 통합교육
artkee  2003-12-11 10:08:44, 조회 : 883, 추천 : 147

만지작 주물럭 흠흠 쩝쩝...두뇌 발달에 필수 영양소


촉각과 통합교육

우리는 대부분 시각을 통해서 사물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후각과 촉각도 시각적 정보 못지 않게 대상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아이들은 시각적인 정보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주물럭거리기를 좋아하며 이를 통해 대상을 이해하려 한다. 미술작품을 눈으로 감상할 뿐만 아니라 손으로 만져보려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촉각의 자극은 아이들의 두뇌발달과도 관련이 있다. 어린 아이가 태 속에서 손가락을 빠는 것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두뇌를 발달시키려는 본능적인 행위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만들기 활동은 대부분 좋아한다. 공부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서도 손으로 지우개나 연필을 자꾸 만지작거리는 까닭도 단지 산만해서라기보다 그만큼 촉각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표현의 즐거움과 두뇌발달을 위해서 시각 뿐만 아니라 촉각 후각 미각 등의 감각을 고루 사용하는 표현활동을 자주하자.

미술표현에 앞서 대상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맛도 보고, 그것과 관련한 노래도 불러보고 나서 그리거나 만들어 보자. 또 표현된 작품을 가지고 놀거나 멋지게 전시할 수도 있다.

이런 원리에 따라 초등학교 1, 2학년은 미술교과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즐거운 생활>에 음악, 미술, 체육적인 영역이 통합되어 있다. 사실 우리의 생활도 여러 교과적 요소들이 통합되어 이루어진다. 예컨대 운동복을 살 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계산을 하며 그것을 입고 운동을 한다.

<함께 해봐요>

소꿉놀이 하듯 지점토와 고무찰흙 등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음식 만들기 등을 해보자.

또는 커다란 주머니에 모래, 돌, 나뭇조각, 솜 등 촉감이 서로 다른 물체를 넣고 손을 집어넣어 만져본 느낌을 그리게 하는 것도 재미있다.

기진호/서울 문성초등학교 교사·화가 artk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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