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김진호의 자유게시판

 

 

홈 home writings 에세이 essay


 로그인  회원가입

단문들(2018.7.8~10.1)
artkee  (Homepage) 2018-10-03 07:36:48, 조회 : 168, 추천 : 29



그간 쓰던 작업실 임대료를 올려달라기에 이참에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더 좋은 조건이고 공간도 넓어졌네요. 언덕배기 위에 있는 동네라서 호젓하고 주변에 숲도 있어서 작업실로는 딱입니다. 정리되는 대로 단출한 집들이라도 할까 해요.(7/8)


지난 번 현관 문을 고쳤는데, 그제는 좌변기 물 내리는 버튼이 뻑뻑한 걸 수리했고, 어제는 에어컨에서 물이 새는 걸 고쳤고, 냄비 뚜껑 손잡이가 헐거워 진 걸 손봤습니다. 집에서 밥술이라도 얻어먹으려면 남편으로서 존재 가치를 늘 증명해야 합니다.(7/16)


최저생계비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나, 이들의 파땀을 짜내야만 생존이 가능한 영세 자영업자들이나 딱하기는 매한가지인데, 이 이슈가 경제적 약자들 간의 싸움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최저임금을 훨씬 웃도는 임금 체계를 갖추고 있는 다수의 대기업은 '시간당 만 원'보다는 '주 52시간'에 더 민감하겠지요.(7/18)


묵직한 마음으로 출근했습니다. 복도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옆반 아이가 오늘따라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었습니다. 마치 '걱정 말아요, 살만한 인생이에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에서 언뜻 예수님의 얼굴이 스쳤습니다. 눈물이 핑돌았어요.(7/20)


인제는 TV를 켜도, 팟방을 접속해도 다시는 노회찬을 만날 수 없는 거잖아요. 비로소 좋은 세상이 오는가 싶은데 험난한 정치 인생을 뒤로하고 홀연히 떠나셨네요. 당신의 부재를 실감할 수 없어요. 4천만 원...노회찬을 살릴 수만 있다면 당장 빚이라도 낼 텐데. 이 부질없음이 너무 아프고 슬픕니다.(7/24)


길을 가다가 뙤약볕에 지쳐서 잠시 쉬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작은 배낭을 메고 허리를 90도로 숙인 채 언덕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운 걸음이었습니다. 물을 구할 수 없느냐고 하시기에 인근 건물에서 물을 받아다 드리면서 잠깐 대화했습니다. 연세가 90이 넘은 할머니는 교통사고로 26년 동안 방에 누워있는 아들과, 큰 사기를 당한 뒤에 정신이상이 된 남편과 노원구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하십니다.
"언덕 너머 교회에 가면 컵라면 2개를 받을 수 있어요. 받기만 하면 미안해서 폐지 모아서 생긴 돈으로 주일에는 1000원씩 연보해요. 돈 같지도 않은 액수지만..."
"아들 둘이 더 있어요. 한때 사업을 크게 하면서 두 아들에게 큰 집도 사서 분가시켜주었는데 3년 전부터 연락도 안 되고 오도 가도 안 해요."
사정이 이런데도 나몰라라 하는 자식들을 원망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담담한 말과 표정이었습니다. 누워있는 아들 진단서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사고로 정신까지 이상해진 아들이 '병신 아들 팔아서 돈 벌려 하느냐?' 고 난리를 쳐서 그마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이분 사정이 너무 딱해서 현금 몇만 원을 드리며 시원한 거 사 드시라고 했더니 젊은 양반도 힘들 텐데 이러지 말라고 거절하여 겨우 쥐여 드렸습니다. 전화번호와 계좌번호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도 누구한테 도움받는 게 폐를 끼치는 거라며 둘 다 없다고 하시네요. 냉장고가 없어서 복지관 같은 데서 반찬을 가져와도 오래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라면을 받고 저녁에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밥을 주는데 그거 받아서 식구들 챙겨야 한다고 걸음을 재촉하시는 할머니께 생각나면 기도하겠다고 했습니다.
"나 보다도 젊은 양반 식구들 위해서 기도하고 복 많이 받으시요. 하나님이 다 보고 아시니까 기도하면 좋아요. "
할머니는 가던 걸음 멈추고 자꾸 저를 돌아보며 손을 저으시더니 이내 햇볕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8/1)


올 여름을 75m 높이 굴뚝에서 보내는 이들. 한국합섬을 인수한 스타플렉스의 폐업으로 직원들 해고. 차광호씨의 408일 고공농성으로 그 회사가 세운 파인텍으로 고용승계 약속. 파인텍의 조업 중단 및 약속 불이행. 박준호, 홍기탁씨가 다시 굴뚝에 오른지 274일. 지상의 온도가 37도를 넘길 때 그곳의 온도는 50도.(8/12)


'내일 일을 위해 염려하지 마라'는 성경 말씀을 '될 대로 돼라'로 번역해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겠습니다. 될 대로 되겠지요.(8/17)


"선생님, 오늘 개학 아닌가요? 왜 안 오세요?"
문자 메시지에 놀라 학사일정을 다시 확인해보니 내일 개학이 확실했습니다. 평소 정신없이 지내는 녀석이 개학 전날 등교해가지고 사람을 놀래켰어요.
오후에 출근해서 아이들의 책상을 닦고 교실 바닥을 청소하면서 2학기 동안 이곳에 샬롬이 넘치기를 기도했습니다.(8/27)


저희 집 거실갤러리에 나란히 걸어놓았던 작품 셋이 한 제약회사 회의실에 그대로 이전 설치되었습니다. 이 회사가 진행하는 일이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품 한두 점을 기증할 의사를 전했는데 CEO께서는 서너 점의 작품을 의뢰하며 작품 값까지 주셨습니다. 뜻밖이었습니다.
이렇듯 저에게 작품을 판매하는 일은 대부분 예상의 범위를 벗어난 사건들이었습니다. 작품을 매개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되어 더 좋습니다.(8/27)


기도 마치고서 또 기도할 수밖에 없는 일상.(9/4)


얼마 전 가족을 잃은 지인에게 '지상에 살면서 외롭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쓰면서 울컥했습니다.(9/8)


여기저기 자주 초청되어 설교하신다는 분들에 대한 저의 시선은 조금 복잡합니다. 두루 다니며 은혜를 끼치는 진실한 사역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강단교류'를 통해 '외부강사 사례비' 를 서로 주고받으며 부수입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부자 교회 목사님들은 가난한 교회에 초청받아 설교할 때 사례비 안(덜) 받으면 안 될까요. (9/9)


천국은 지금 이곳에서 누릴 수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요즘 온전하고 영원한 천국을 열망하는 마음이 일곤 합니다. 이 마음에는 우울감이 조금 섞여 있지만, 그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게 자리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해야 할 일과 주어진 사명만 없다면 영원한 나라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평온을 누리고도 싶습니다. 천국이 있(다고 믿)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오늘도 별과 별 사이 어디엔가 천국이 있을 것 같아서 맑은 밤하늘을 봅니다.(9/11)


부동산 광풍에 서울 아파트 한 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곧 발표될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적 수요자가 틀렸음을 증명하지 않는다면 문재인 정부의 근간이 흔들릴 것입니다.(9/12)


어떤 분이 성경이 말하는 죄 목록을 정리한 걸 쭉 봤더니 인간의 행위 중에 죄 아닌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신앙적 관점에서, 용서받지 못한다면 모두 죽음에 이르는 죄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동성애가 성경에 나온 유일한 죄라도 되는 것처럼 몰입합니다. 누구 말마따나 동성애 만큼은 안 지을 자신이 있는 죄라서 그럴까요.(9/13)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 장면은 감동적이면서도 조금 부담스럽네요.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하면 대접받은 대로 대접해야 할 텐데, 저런 환영 인파는커녕 태극기부대, 보수기독교, 반북단체 등이 대규모 반대시위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겠죠. 아무튼 기도하는 심정으로 2박3일을 보내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파격적인 결단을 내리도록 문 대통령이 잘 설득하기를 기대합니다.(9/18)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잊기 위해 우연찮게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 관련 책도 30여 권 읽은 거 같습니다. 학교와 화실만 왔다갔다 했던 저에게는 새로운 세상이더군요. 하나둘 상장사들의 실적을 정리하다 보니 제 에버노트에는 800여 개 기업의 실적을 정리한 자료들이 레벨별로 분류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미친 거죠.) 그중에서 30-40개 종목에 분산투자해서 9개월 동안 30%의 수익률을 거둔 바 있는데 그게 무슨 실력이겠습니까.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주님이 '네 포트폴리오가 바알신상이다.' 그러시는 거 같아서 바로 주식투자를 멈췄습니다. 열정적으로 하던 일을 멈추니 중독성이 남아 근질근질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레벨 A로 분류한 100개 기업을 각 100만 원씩 총 1억원 어치를 매수했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가상투자'예요. 제가 기업 보는 안목이 있는 건지 실험도 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수익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할 겸 '모의투자'를 진행한 것입니다. 혹시 나중에 (주님이 편안한 마음을 주셔서) 실제로 투자할 경우에 참고가 되겠지요. 3-4년 지나서 이 가상계좌의 수익률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 사이에 심각한 폭락 사태가 있다면 더 좋은 경험이 되겠습니다.
한편,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주식을 들고 있으면 주식투자가 나쁜 일 같고, 안 들고 있으면 사회에 이로운 일 같고...(9/18)


나의 무기력한 기도에 지쳐있는데, 하나님과 완전한 언어로 소통하시는 성령님의 기도가 지금 이 순간도 쉼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6~27)(9/18)


어제 느닷없이 누드모델 'S'씨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자기 사진이 인터넷에 끝없이 유포되어서 너무나 고통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와 함께 작업했던 모든 작가(작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듯했습니다. 저 역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태도로 공간을 압도하며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었던 S씨를 기억합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보람으로 일했는데 왜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블로그 등을 찾아다니며 본인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들을 삭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너무 많아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S씨의 긴 메시지에는 깊은 절망감이 스며 있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나 않을까 걱정되기까지 하였습니다.
답신을 보내면서 S씨가 작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 감사하고, 허락없이 사진을 유포한 사람들을 모두 고소 고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예술이랍시고 여성의 벗은 몸을 탐욕하는 관음증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법을 어겼다면 더욱 더.(9/19)


보수 세력들이 회담 결과를 마구 헐뜯으려고 하는데 트럼프가 안 도와주네요.
"北 관련 엄청난 진전 있어…김정은 곧 만날 것"(트럼프)(9/20)


큼지막한 꽃술을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김 위원장 서울 오면 광화문에 나가서 흔들어야지요.(9/20)


2박 3일간 손님 치르느라 수고한 김 위원장과 북한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다 감동이었습니다. 역지사지해 보면 어느 것 하나 결단 없이는 이루어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특히 15만 평양 시민들 앞에서 '남조선 괴뢰도당의 수괴'인 남쪽의 대통령에게 '핵 없는 한반도'를 연설하게 하는 장면에서, 김정은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선친들과는 다른 길을 가려는 의지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가 단순히 체제 유지를 위한다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에게 진심으로 북조선 인민들을 잘 먹이고 싶은 열망이 있는 걸까요. 그런 거 같습니다.(9/21)


페친 중에 공동체 문제로 힘들어하는 분이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도 '공동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뛴 적이 있었습니다. 뜻 맞고 맘 맞는 사람들 만나면 함께 모여 살면 어떨까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곤 했지요.
그런데 공동체 운동이 파행적으로 치닫는 경우를 여러 차례 보았습니다. 공동체 분란의 이면에는 예외 없이 리더의 독선 독단, 구성원들의 배타성, 돈 문제, 더 심하면 성 문제가 자리하고 있더군요. 상식을 벗어난 행위들이 신앙이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모습들을 공동체에서 흔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젠 누가 공동체 한다고 그러면 '저 사람들, 고생 좀 하겠구나.' 하며 시큰둥합니다. 물질을 통용하고 숙식을 함께하는 공동체는 힘들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공동체'란 낱말은 이상을 현실주의로 대체하는 제 신앙생활의 단면을 드러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씁쓸합니다.(9/22)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가 잘되기를 응원해야 하는 애처로운 현실.(9/26)



제가 잘 아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했던 이의 페북과 블로그를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그가 최근에 올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차마 옮길 수 없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서 권면의 말을 몇 마디 전했는데 전혀 대화가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만을 확인했습니다. 얼마 전에 교단은 이 사람에게 강도사 자격을 주었습니다.
"교계 간첩 김동호의 미혹, 방북 기간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호는 김정은-문재인의 위장평화쇼를 찬양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는데 그의 발언이 북괴의 지령 때문인지 밝혀야 한다."
"아나운서 이금희는 2008년 간첩들에게 강간 고문을 당하였는데 최근 피살된 노회찬 추모제에 나타나 눈물 연기를 선보여 간첩으로 변한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김대중이 간첩인데 이 사실을 전하면 거의 대부분 나를 이상한 사람 내지는 원수로 여긴다."
"세월호 참사는 북한 소행이다."
"거짓말이면 김경수도 노회찬처럼 다이빙 해라. 그냥 이실직고가 상책이다." (9/26)


어떤 목사님의 설교가 좋다며 꼭 들어보라는 권면을 지인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개혁적이고 복음주의적인 그룹에서는 다 알만한 그 목사님은 저와 스치듯 인사를 나눈 사이이기도 하고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이는 페이스북에서 삶과 설교가 일치하는 자기를 은연중에 드러내 보입니다. 늘 은혜와 기쁨으로 충만한 본인의 사역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제 심보가 꼬였는지 몰라도, 자기 확신과 자랑이 강한 캐릭터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이의 글을 읽으면서 오히려 설교 들을 마음이 달아나곤 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 그이와 관련한 문제로 인해 심리치료를 받으며 법적 다툼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이의 사연을 들은 바 있습니다. 한쪽 말만을 듣고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만, 그 사연이 사실이라면 그 목사님은 매우 독선적인 데다가 구성원의 노동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채 쫓아낸 사람인 샘입니다. 이런 정황인데도 그이의 말과 글에서 고뇌와 성찰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실천과 괴리된 멋드러진 말과 글은 남도 속이지만 지속하면 자기까지 속일 수 있더군요.(10/1)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37  단문들(2019.3.3~2019. 5.10)    artkee 2019/05/12 21 133
336  단문들(2019.1.1.~2019.2.23)    artkee 2019/02/25 28 166
335  단문들(2018.10.2~2018.12.31)    artkee 2019/02/25 24 155
 단문들(2018.7.8~10.1)    artkee 2018/10/03 29 168
333  단문들(2018.2.24~6.28)    artkee 2018/10/03 29 153
332  단문들(2018.1.2.~2.22)    artkee 2018/02/23 30 167
331  단문들(2016.11.10 ~12.13)    artkee 2016/12/19 36 229
330  단문들(2016.10.4 ~ 11.9)    artkee 2016/11/10 36 239
329  단문들(2016. 8. 25~ 10.3)    artkee 2016/10/03 46 259
328  단문들(2016.6.9~ 8.7)    artkee 2016/08/22 47 317
327  단문들 (2016.5.26 ~ 6.5)    artkee 2016/06/08 73 374
326  단문들 (2016.4.16 ~ 5.24)    artkee 2016/05/26 78 359
325  단문들(2016.3.18 ~ 4.15)    artkee 2016/04/15 96 399
324  단문들(2016.1.2 ~ 3.13)    artkee 2016/03/17 113 429
323  단문들(2015.11.14 ~12.31)    artkee 2016/01/01 138 637
322  단문들(2015.9.2 ~ 11.13)    artkee 2015/11/13 166 615
321  단문들 (2015.8.18 ~ 8.31)    artkee 2015/08/31 187 690
320  [칼럼]아직 갈 길이 멀다.    artkee 2015/08/25 181 669
319  단문들(2015.7.14 ~ 8.13)    artkee 2015/08/13 186 672
318  단문들(2015.6.24~7.9)    artkee 2015/07/10 183 718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1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ro